제목 : 55회 슈퍼볼 탐파베이 우승 등록일 : 2021-02-08    조회: 1177
작성자 : 박경규 첨부파일:
NFL 뉴스
55회 슈퍼볼은 탐파베이의 품으로 MVP는 QB 탐 브래디에게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홈구장인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5회 슈퍼볼에서 탐파베이 버카니어즈는 지난해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칩스를 31-9로 완파했다. 탬파베이는 2003년에 창단 첫 슈퍼볼 우승 이후 1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으며, 또한 슈퍼볼 역사상 처음으로 홈구장에서 슈퍼볼 우승 트로피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대회 MVP에는 백전 노장 44세의 QB 탐 브래디가 수상했다. 탐 브래디는 모두 7번째 슈퍼볼 우승 트로피는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 종료 휘슬에 울리자 환호하는 탐 브래디

탐파는 QB 브래디와 TE 그론카우스키의 찰떡 궁합으로 기선 제압
경기 초반은 발 빠른 QB 마홈즈를 가진 KC가 우세한 듯 하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KC가 자랑하는 리시버 타이릭 힐과 트레비시 겔시가 탐파의 찰거머리 같은 DB(수비 백)에 막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그래도 KC는 경기 시작 9분 50초 경에 49야드 필드골을  선취 하면서 어느 정도 경기의 바란스를 유지하는 듯했다.
그러나 탐파의 탐 브래디는 예전에 뉴잉글랜드에서 호홉을 맞추었던 TE 
롭 그론카우스키와 콤비 플레이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탐 브래디는 
1쿼터 종료 37초 전에 롭 그론카우스키에게 플레이 액션에 이은 8야드 스크린으로 첫 TD를 터뜨리고 이어 2Q 9분 경에 17야드 패스를 적중 시키면서 14-3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탐파베이의 공격은 강력한 공격 라인을 중심으로 러시 플레이, 그리고 QB 브래디의 플레이 액션에 이은 짧은 패스로 KC의 수비를 돌파하였다.  
KC도 반격에 나섰지만 탐파의 예측할 수 없는 수비 라인 브릿츠 플레이에 QB 마홈즈는 제대로 편안하게 볼을 던질 수가 없었다. KC는 래드 존 안으로 들어와서도 탐파의 수비라인의 브릿츠에 번번히 후퇴하였다.
KC는 가까스로 전번 종료 1분을 남기고 한 개의 필드골로 6-14로 추격을 하였지만 탐파는 QB 브래디의 송곳 같은 패스에다 KC 수비의 반칙까지 도움을 받으면서 50여초 만에 KC 골라인 1야드 까지 밀고 들어왔다. 전반 종료 6초 전이다. 탐파의 브래디는 동료 리시버 안토니오 브라운에게 1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적중 시키면서 21-6으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경기의 승패가 어느 정도 결정되자 탐파의 선수가 V를 보이며 약을 올리고 있다.  

KC는 후반에도 탐파의 수비 라인의 압박에 계속 고전
후반전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캔자스시티가 3쿼터 초반 필드골로 3점을 따라붙자 탐파베이는 RB 레너드 포넷의 27야드 러싱 터치다운과 52야드 필드골을 묶어 31-9로 더 달아났다.
4쿼터에 들어서 탐파는 시간 죽이는 플레이로 5분을 끌다가 펀트, 그리고 다시 수비 라인의 압박으로 KC의 공격을 방어하는 양상으로 진행되면서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쳤다.
결국 올해 슈퍼볼은 예상을 깨고 약체인 와일드 카드로 올라온 탐파베이의 일방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KC의 QB 마흠즈는 모두 49번의 패스에 성공은 겨우 26번 이었고 인터셉트는 2번 그리고 터치다운 패스는 없었다. 더 경기를 어렵게 한 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3rd 다운 conversion 플레이를 계속 실패한 것이다.
이제 겨우 NFL 4년 차인 패트릭 마홈즈는 이번의 패배에 거울을 삼아 더욱더 발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스코어 보드


탐파의 우승의 Key 는 7 front 수비 라인의 QB 압박
탐파의 공격의 출발은 우수한 공격 라인을 중심으로 한 러시 플레이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탐 브래디의 플레이 액션에 이은 짧은 패스가 공격의 실마리였다. 특히 탐 브래디의 오랜 단짝 롭 그론카우스키와는 한마디로 짤떡 궁합이었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했던 플레이는 수비 라인의 러시에 의한 QB 마홈즈의 압박이었다. 7명의 수비 라인이 전장에 포진하여 이 중에 4명 또는 5명이 러시를 하였는데 이것에 대한 방어를 KC 공격라인은 미쳐 준비를 못했던 것 같다. KC의 QB 패트릭 마홈즈는 탐파의 수비 라인의 러시에 도망가기가 바빠 제대호 편하게 패스를 할 수가 없었다. 특히 3rd 다운에서는 더욱더 압박을 가해 결국에는 KC의 3rd 다운 컨버전 비율이 매우 낮았다. 
물론 어느 누구 하나가 잘해서 승리한 것은 아니지만 굳이 탐파가 승리한 키를 찾으려면 수비 라인의 러시라고 할 수 있겠다.

이날 경기에서 KC의 QB Patric Mahomes는 탐파의 수비라인의 압박에 경기 내내 고전을 하였는데 2가지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KC의 QB 마홈즈는 3번의 색을 당했고 이로 인하여 밀려난 거리가 모두 27야드였다. 이중에는 래드존에서 당한 것도 있다.
(2) KC의 3번째 다운 컨버전은 모두 13번 시도하여 성공은 단지 3번으로 23%가 된다. 보통은 60%이상이고 잘하는 팀은 70%가 넘는다.



다시 만난 뉴잉글랜드에서부터 단짝 탐 브래디와 롭 그론카우스키

5000만 달러의 사나이 탐 브래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만 20년간 뛰면서 슈퍼볼 6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탐 브래디는 지난해 3월 탐파베이와 2년에 5000만 달러를 계약했다. 이제는 나이도 먹고 발도 느린 한물간 QB라는 우려에 뉴잉글랜드에서 재계약을 꺼렸기 때문에 탐파로 옮긴 것이다. 그러나 이런 우려는 이번 슈퍼볼 우승으로 말끔히 씻어냈다. 역시 탐 브래디는 탐 브래디였다. 역대 가장 많은 슈퍼볼 우승 반지를 보유한 브래디는 약체였던 탐파에서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리면서 그의 진가를 100% 아니 150% 발휘하였다.

글쓴이: TD News 박경규 2021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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