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배 33회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리그마지막 다섯째 주 경기 1부에서 경북대는 한동대를 격파하고 4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북대는 춘계는 6년 만에 되찾은 우승기다. 한동대가 준우승 대구한의대가 3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대구대는 대학 2부에서 4전승으로 우승하였다.
경북대 러닝백 라환철(#89)이 한동대 측면을 돌파하고 있다(2024 춘계 자료사진).
경북대 한동대에 34-20 격파 4전승 우승 6월 15일(일) 대가대 구장에서 열린 대구경북 대학 미식축구 1부 리그 최종 경기에서 경북대는 전후반 통털어 모두 5개의 터치다운으로 3개의 터치다운으로 추격하는 한동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34-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북대는 경기 시작 5분 경에 대회 MVP 이효원(#31)이 한동대 측면을 15야드를 돌파하며 먼저 7점을 득점하였으나 한동대의 러닝백 허유헌(#33)에게 곧 이은 반격 터치다운 6점을 허용하며 7-6으로 추격 당하였다. 경북대는 제 2쿼터에 리시버 이강민(#7)의 15야드 터치다운 패스와 수비백 조현영(#1)이 한동대 패스를 인터셉트하고 20야드를 리턴 터치다운으로 13점을 보태 전반을 20-6으로 마쳤다. 후반에 전열을 정비한 한동대가 경북대 중앙으로 돌파하면서 7점을 얻어 20-13으로 다시 추격하였다. 제 4쿼터에 경북대는 리시버 이강민이 1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 27-13으로 달아 났으나 한동대 러닝백 허유헌이 70야드를 독주하면서 27-20으로 다시 추격하여 왔다. 그러나 경북대는 러닝백 이효원이 한동대 중앙으로 5야드를 돌파하며 7점을 달아나면서 3시간의 접전을 34-20으로 마무리하였다. 대회 MVP는 경북대 러닝백 이효원(#31)이 수상하였다. 경북대는 2019년에 마지막으로 대학 춘계 우승을 한 바 있다.
한동대 쿼터백 김현성(#16)을 경북대 수비수 이효원과 정현식이 추격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대구가톨릭을 37-2로 대파 1부 3위에 오르다 6월 15일(일) 대가대 구장에서 열린 1부 리그 둘째 경기에서 대구한의대는 대구가톨릭을 37-2로 대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많은 미식축구 인들은 지난해 2부에서 1부로 승강한 한의대가 1부 리그 터줏대감 대구가톨릭에 상대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막상 경기를 시작하니 한의대 선수들이 너무 빨랐고 플레이가 짜임이 있었다. 한의대는 경기 시작 11분 경에 리시버 김민우가 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고 제 2쿼터에는 임윤서가 펀트 불락으로 7점을 보태고 이어 한개의 세이프티를 추가하며 얻어내면서 전반을 16-2로 앞서 나갔다. 소강상태를 유지하던 제 3쿼터는 제 4쿼터에 들면서 이성현, 이준, 김민우가 한개씩의 터치다운을 보태면서 스코어를 37-2로 벌여 놓고 경기는 마쳤다. 정말 이변이었다.
대구한의대 러닝백 임윤서(#24)가 대구가톨릭의 중앙을 돌파하고 있다.
동국대 리시버 이강호(#88)를 계명대 수비 이준성(#12)과 윤명환(#87)이 협동으로 저지하고 있다.
동국대 계명대를 27-0으로 격파 2부 3위, 전날 6월 14일(토) 군위 종합구장에서 열린 2부 리그 경기에서 동국대는 계명대에 매 쿼터마다 한개씩의 터치다운을 득점하며 27-0으로 완승하였다. 동국대는 제 1쿼터에 러닝백 이민성(#23)이 20 야드 측면돌파로 첫 터치다운의 포문을 연 후에 제 2쿼터에는 러닝백 이강호(#88)이 10야드 중앙돌파로 득점하며 전반을 13-0으로 마쳤다. 동국대는 후반에도 민경훈($14)와 김태훈(#8)이 패스로 한개 씩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신입생들이 많은 계명대를 27-0으로 누루고 3위를 차지였다.
리그 도중 기권팀은 승점을 까먹는다. 이번 대회부터 적용되는 바뀐 대회 규정이있다. 1. 기권팀은 1승을 까먹는다. 2. 다른 팀과 동율일 경우 기권팀은 그 팀보다 하위로 결정된다.
2부리그 영남대는 2승 2패였지만 기권이 있어 1승 3패가 되었고 동국대와 1승 3패로 동율이 되었지만 동국대에 3위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대구 가톨릭도 2승 2패였지만 경북대에 기권하여 1승 3패로 승점이 깍이고 결국은 한의대와 동율이 되었다. 그리고 한의대가 3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기권한 팀은 한 순위가 밀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