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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카이스트 창단 경기를 승리로 출발 | 등록일 : 2024-11-10 조회: 9208 |  |
작성자 : 박경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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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vs 제주대 창단 경기 소식
창단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카이스트 대한민국의 브렌인들이 모인 KAIST의 미식축구 팀이 4년제 대학이 단 하나인 제주대와 창단 첫 경기에서 18-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9일 효창구장에서 열린 신생팀 제주대(감독 최철호, 주장 조민준)와 카이스트(주장 장준영)의 경기는 우리 미식축구인들이 축복해주는 경기였다. 두 팀은 최선을 다하여 혈투를 벌렸지만 미국에서 미식축구 경험을 해본 선수들이 포진한 카이스트가 한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전 코인토스 푸른색이 제주대, 흰색이 카이스트 카이스트 수비 라인에서 우세를 보이다. 모두 신생 팀이라 경기 경험이 없어 경기 초반은 서로 서로 실수를 범하며, 또한 서로 간에 패스를 인터샙트 당하면서도 경기는 균형 있게 끌고 나갔다. 그래도 미국에서 미식축구를 경험했던 선수가 있는 카이스트가 점점 우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수비라인이 우세한 카이스트가 제주대의 러시 공격을 틀어 막고 발빠른 러닝백 이근영(#41)이 좌우 측면 돌파로 공격의 실마리를 찾아 가기 시작했다. 카이스트 러닝백 이근영(#41)의 역주 제 2 쿼터에 터진 이근영의 30야드 독주 터치다운 카이스트는 제 2 쿼터에 들면서 이근영의 측면 돌파가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2 쿼터 7분경에 이근영이 제주대의 측면으로 30야드를 독주하면서 6점을 선취하며 6-0으로 앞서 나갔다. 카이스트는 전반 종료 직전에 이근영이 제주대의 패스를 가로 채고 약 60야드를 리턴하면서 12-0으로 스코어를 벌리고 전반을 마쳤다. 완강한 제주대의 수비 카이스트 후반에 1개의 터치다운을 추가 전열을 정비한 제주대는 후반에 카이스트를 몰아 부쳤지만 역부족이었다. 도리어 제주대는 제 4쿼터 종료 직전에 또다시 이근영에게 제주대의 중앙으로 약 30야드 돌파를 허용하면서 스코어는 0-18로 벌어졌다. 18-0 카이스트 승리 신생 카이스트가 즐거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 후 카이스트 선수들 제주대 vs 카이스트 창단 경기 스코어보드 2024년 11월 9일 서울 효창구장 15:00시
제주대 감독 최철호 주장 조민준/카이스트 주장 장준영 오늘의 경기 결과는 중요치 않다 미식축구는 승리를 위해 운동을 하지만 오늘 창단 경기는 미식축구라는 경기를 했다는데 의의를 두기 바란다. 중요한 것은 내년에 두 팀이 더 발전된 기량으로 나타나야 한다. 선수 숫자도 중요하다. 그리고 매일 매일 미식축구라는 운동을 훈련하여 기존의 팀들과 대등하게 아니 보다 더 잘하는 팀이 되기를 바란다. 제주대 미식축구 팀 Deers 카이스트 미식축구 팀 Mavericks 오랜만에 경기가 열린 효창구장 효창구장은 우리 미식축구의 메카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 부터 우리 미식축구경기는 변두리 구장으로 돌아 다녔다. 필자도 약 20년 만에 효창구장을 방문 한 것 같다. 이러한 운동장을 사용하는 서울 협회에 감사를 드린다. 미식축구를 이끌고 있는 우리 협회 임원들은 좋은 운동장에 대하여 좀 신경을 써야겠다. 효창구장 뉴스편집: TD news 박경규 경북대 감독
사진: 박경규 게재일시: 2024년 11월 10일 18:0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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