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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NCAA 선수권 대회 소식

전미대학 미식축구 선수권전
알라바마 신시내티 조지아 미시간대로 압축

지난 가을부터 뜨겁게 달구었던 미국 대학 미식축구가 마지막 큰 볼(big bowl) 경기와 전미 대학 선수권대회(CFP, College Football Playoff)를 남겨 놓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올해의 전미국 대학 선수권대회(CFP)는 SEC 컨퍼런스의 알라바마대와 조지아대가, Big 10컨퍼런스의 미시간대 그리고 AAC 컨퍼런스의 신시내티대로 압축되었다.

NCAA 챔피온 대회 대진 포스타

4강전은 12월 31일, 결승은 1월 10일
CFP에서 이미 예고 한대로 챔피온을 위한 4강전은 랭킹 1위인 알라바마대와 4위인 신시내티대가 Cotton Bowl에서 경기를 가지고, 2위인 미시간대와 3위인 조지아대는 Orange Bowl 에서 한판의 승부를 가지는데 세부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4강전
Cotton Bowl/택사스, Arlington/3:00PM**
Orange Bowl/플로리다, 마아애미/7:30PM**

또한 이 두 경기(Semifinal )에서 이긴 팀은 내년 1월 10일 인디아나포리스(인디아나주)에서 Championship Bowl을 가지게 된다.

결승전
Championship Bowl/인디아나, 인디아나폴리스/8:00PM**
**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

올해 돌풍을 일으켰던 신시내티 대학의 과감한 수비

CFP ranking 에 따라 4팀이 선정
최종 4강팀은 CFP(College Football Play off) 선정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최종 랭킹으로 선정하는데 지난 12월 5일에 CFP 위원회는 1위가 알라바마대 2위가 미시간대 3위가 조지아대 4위가 신시내티대로 발표하였다. 물론 이 순위는 다른 NCAA 순위 발표 기관인 신문기자들이 투표하는 AP(Associate Press)와 대학 코치들이 투표하는 UPI에서 발표한 순위와도 일치하였다.
아래 표는 마지막 순간까지 Top 4팀에 들어가려고 필사적인 경쟁을 벌렸던 팀들이다.
Big 12소속의 오클라호마 주립대는 막판에 베일러(Bayler)에게 패하여 아쉽게 9위로 밀려났고, SEC에서 Texas A&M에게 일격을 당해 마지막 까지 안심을 못했던 알라바마가 SEC 컨퍼런스 선수권전에서 1위로 달리던 조지아를 41-24로 격파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 또한 Big 10에서 오하이오 주립대(OST)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렸던 미시간(12승 1패)이 OST를 42-27로 침몰시키고 이어 Big 10 결승에서 Iowa 대를 42-3으로 대파시키고 2위로 올라섰다.

빅10 결승전 미시간 42-3 아이오와

아쉬웠던 팀은 조지아 대학이다. 11월 말까지 12전 전승으로 대학랭킹 1위를 지키던 조지아는 SEC선수권대회에서 알라바마에게 패하면서 3위로 물러났다.
NCAA에서 5대 Power House(SEC, Big12, Big 10, Pac10, ACC)가 아닌 AAC(American Athletic Conference)에서 전승으로 4위로 올라온 신시내티대의 분전은 놀랄만하다. 신시내티는 시즌 초반 당시 9위로 올라있던 노틀댐을 24-13으로 격파하면서 파란을 몰고오더니 매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신시내티는 마지막에 AAC의 선수권전에서 택사스의 강호 휴스톤대학을 35-20으로 격파하고 13전승의 기록으로 4강에 올라온 대학이다.

지난 12월 5일 최종 발표된 NCAA Football 대학 순위

SEC 강세가 아직 두드러져
NCAA 4강전에서 2팀이 출전하게 되는SEC(Southeastern conference)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Big 10에서도 미시간이 출전하게 되어 좋은 컨퍼런스의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소위 Big Power house 라고 불리우는 5대 컨퍼런스 중에 Big 12와 Pac 10 그리고 ACC는 많은 체면이 손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Nick Saban 감독이 이끄는 알라바마 대학은 최근 7년간 5번이나 결승에 진출해서 3번이나 우승을 했던 대학이다.

지난해 우승을 했던 알라바마대학 선수 및 감독 Nick Saban

14개 대학 팀이 속해있는 SEC 컨퍼런스의 지역별 대학팀

Big event 인 Major Bowl game도 아직 남아
NCAA 볼 경기에는 못 나가도 새해를 앞뒤로 커다란 그리고 푸짐한 게런티(출전료)가 지급되는 많은 볼 경기가 남아 있다. CFP위원회에서는 아쉽게 4강에 탈락한 팀들을 달래기 위해 큰 메이저 볼 경기를 주관하고 이 팀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있다.
이 볼 경기에 출전한 팀들은 NCAA 선수권전(CFP)에 출전한 팀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개런티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볼(Bowl) 경기는 다음과 같다.

CFP 조직 위에서 선정된 주요 볼경기

위의 경기에 출전을 하면 최소 1천만 달러는 출전 게런티로 벌게 된다.
또한 이보다는 적지만 새해를 전후해서 전국적으로 중계 되는 볼 경기도 다음과 같다

새해를 전후해서 전국적으로 방송을 타는 주요 볼 경기

편집자: TD News 경북대 감독 박경규
게재일: 2021년 12월 25일 5:0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