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대구광역시장기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 대학리그에서 경북대가 2승 1패로 우승하였으며 2부 리그에서는 경일대가 4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기쁨을 누렸다.
아쉬운 금오의 승리, 경북대는 춘계 우승에 만족 2일 금오공대 구장에서 열린 봄철 대학리그 1부 마지막 날, 금오공대는 경북대에 경기초반의 열세를 탄탄한 수비로 막아낸 후에 전반 종료직전 부동환의 1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하며 6:0으로 리드를 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금오는 부동환에게 3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12-0으로 끌고가다 경기 종료 직전에 경북대의 수비백 이지원에게 30야드 패스를 인터셉트당하며 리턴으로 6점을 허용하였다. 이후 경북대는 금오에 치열한 추격전을 벌렸으나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금오는 경북대에 승리를 거두고 1승2패로 영남대와 동율을 이루었으나 승자승으로 리그 4위로 마쳤다. 금오공대의 파이팅이 돋보이는 경기였고 경북대에는 체면이 손상되는 경기였지만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만족을 해야했다. 경북대는 전 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손실이 컷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경북대의 러닝백 김성연(55)이 금오의 강력한 택클에 막혀있다. 동국대의 빛나는 준우승, 영남대 격파 이날 앞선 경기에서 동국대가 영남대에 선제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0-6으로 리드를 당했다. 제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선 동국대가 이호현과 도하경이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며 13-6으로 경기를 역전을 시켰다. 후반에도 동국대는 영남대 진영을 공략하다 이주남이 5야드 측면 돌파로 6점을 보태며 19-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동국대는 리그 성적 2승 1패로 경북대와 동률을 이루었으나 승자승으로 경북대가 우승, 동국대는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그러나 동국대는 95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1부 리그 준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 MVP로는 경북대의 쿼터백 김세종에게 수여되었다.
동국대의 쿼터백 이수남(4)이 골라인 앞에서 다이빙으로 터치다운을 올리고 있다 경일대 4전승 우승 2부리그, 한동대의 턱아래까지 추격을 뿌리치다 전날 대구대 구장에서 열린 2부 리그 결승에서 경일대는 한동대와 근래에 보기 드믄 치열한 접전을 벌렸다. 경일대는 경기 초반 한동대의 킥커 김형진에게 27야드 필드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리드를 당했으나 제 2쿼터에 러닝백 우종범이 연이어 2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12-3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경일대는 배용희가 23야드 측면돌파를 성공하며 18-3으로 멀리 달아나는 듯했으나 제 4쿼터에 한동대의 맹추격으로 2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18-16까지 턱 아래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이후 수비의 선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2부 리그 MVP로는 경일대의 배용희가 수상을 하였다.
동국대 창단 사상 최초로 1부리그 준우승 기쁨
장미빛이 보이는 대구한의대 한편 이날 대구한의대는 대구대에 김원우와 장명진의 합작으로 6개의 터치다운과 한승주와 변지빈이 2개의 터치다운을 보태는 수훈에 힘입어 49-0으로 대파하였다. 한의대는 지난주에 한동대를 18:14으로 격파하여 도합 3승 1패로 2부리그 준우승을 하였다. 춘계 리그 초반에 선수부족으로 허덕이던 한의대는 많은 부원의 확보로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
우승팀 경북대 주장 김민성과 허남영 협회장
경기 종합 1부 리그 우승 경북대 2승 1패, 준우승 동국대 2숭1패(이상 승자승), 3위 영남대 1승2패, 4위 금오공대 1승2패(이상 승자승) 개인상: MVP 김세종(경북대), 공격선수상 이주남(동국대), 수비선수상 윤희철(영남대) 우수매니저상 최윤영(경북대)
2부 리그 우승 경일대 4승, 준우승 한의대 3승 1패, 3위 한동대 2승2패), 4위 계명대 1승 3패, 5위 대구대 4패 개인상: MVP 배용희(경일대), 공격선수상 김원우(한의대), 수비선수상 차유환(한동대) 매니저상 김세린(경일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