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우리가 챔프, 성대 격파

중앙대가 2018년 대학 서울리그에서 성균관대를 연장전 사투끝에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0년 이후 8년만이다.

우승팀 중앙대 팀사진 4강전에서 승리한 후

10월 28일(일) 서울 효창구장에서 킥오프된 결승전은 두팀이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경기 초반은 성균관대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 중반에 성균관대의 에이스 조창익이 러시로 중앙대 진영 30야드를 돌파하면서 6점을 선취하였고 다시 2쿼터 초반에 조창익이 60드를 독주하면서 13:0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하였다.
그러나 중앙대도 에이스 김영민이 있었다.
2쿼터 끝날 무렵 패스로 터치다운에 성공하면서 7점을 따라 붙었다.
양팀은 후반에 서로 치열한 접전을 이루다가 경기 종료 25초를 남기고 김영민이 성대진영을 5야드 돌파하면서 타이로 만들었다.
중앙대가 아쉬웠던 것은 터치다운 후 너무 기분이 좋아 과도한 세리머니 액션으로 15야드 벌칙으로 1점 킥이 실패를 하며 연장전에 들어가게 되었다.

선공을 한 중앙대가 RB 김영민이 손쉽게 터치다운을 하고 트라이킥을 실패하면서 19:13으로 만들었다.
성대는 첫번째 연장 시리즈를 성공하면서 10야드 선상에서 3rd & 5 상황에서 다이브 플레이가 펌블이되었고 중앙대가 확보를 하였다. 
이것으로 경기는 끝이 났다. 19:13 중앙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