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초청 제 1회 국제 플래그풋볼 클럽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바구스( BAGUS)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부산 미식축구협회(협회장 최의권) 주최, 부산플래그풋볼 연맹(회장 박경배)에서 주관한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부산 신라대 구장에서 거행된 제 1회 국제 플래그풋볼 클럽선수권대회 최종 결승에서 일본의 BAGUS는 한국의 이우 라이거즈 클럽팀과 일진일퇴를 거듭하면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21:21로 나가고 있었지만 마지막 바구스의 공격 드라이브에서 바구스는 시간 콘트롤을 하면서 라이거스의 골라인 6야드 까지 밀고 들어간 후에 QB 니시오카 유키아와가 리시버 나리타 캐이사케에게 6야드 짧은 패스로 터치다운을 성공으로 28: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초대 챔프에 등극을 하였다.

     붉은색의 바구스가 푸른색의  이우 라이거스의 전진을 방어하고 있다  

이 대회는 미국의 후커스, 일본의 바구스, 태국의 드로이드의 3개팀과 국내의 소망 마운틴스, 이우 라이거즈, 부산 불랙샤크 등 3개팀 도합 6개팀이 출전하였다. 경기 방식은 라운드 로빈(풀리그)를 거쳐 1-2위 팀이 결승을, 3-4위팀이 3-4위전을 5- 6위팀이 5-6위전을 다시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선 리그에서 바구스는 5전 전승을 거두었고, 태국의 드로이드, 이우 라이거스 소망 마운틴스가 3승 2패로 동율이되었으나 승자승 및 득실점으로 순위를 가려 이우 라이거스가 경승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한편 3-4위전에서는 태국의 Droids가 마운틴스를 51:46으로 격파하고 3위를 차지하였고 5-6위전에서는 미국의 후커스(Hookers)가 25;20으로 부사 불랙샤크를 물리치고 5위를 차지하였다. 

경기 후에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신라대 캠퍼스 내에서 마련된 디너파티와 여흥으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팀 바구스의 시상식 장면

  3-4위전 태국 드로이드의 전진을 소망 마운틴스가 플래그를 떼고있다.

 

TD News 박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