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한동대, 경일대 기분 좋은 출발

2014년도 대구-경북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첫주 경기에서 대구가톨릭은 영남대를, 한동대는 계명대를, 경일대는 동국대를 격파하고 기분 좋은 출발하고 있다.

30일 영남대구장에서 열린 제26회 추계 대학리그 B조의 첫 경기에서 한동대는 계명대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하면서 제 2쿼터 8분경에 계명대 러닝백 정희두에게 40야드 펀트 리턴으로 먼저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0:6으로 끌려나갔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한동대는 특유의 힘과 스피드로 계명대의 수비에 압박을 가하다 전반 종료 1분경에 러닝백 이예담이 12야드 중앙을 돌파하면서 경기를 6;6으로 타이를 이룬 후에 2점 트라이도 성공시키면서 8:6으로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한동대는 제 3쿼터에도 러닝백 이예담이 50 야드 펀트 리턴으로 6점을 추가하였고 제 4쿼터에도 리시버 송승권이 18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20;6으로 달아났다.
계명대도 제 4 쿼터 7분경에 러닝백 김지욱이 65야드 독주로 6점을 따라 붙었으며 필사적인 추격을 하였으나 너무 늦었다 한동대의 20:12 승리.

한동대 RB 이예담의 독주

한편 대구가톨릭은 춘계에 2위팀인 영남대를 경기 초반부터 힘 있는 플레이로 공략하다가 제 2쿼터 3분경에 쿼터백 박은세가 12야드 측면 돌파와 트라이를 킥으로 성공 시키면서 7: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대가대는 엄태경이 영남대의 펌블을 골라인에서 확보하여 7점을 추가하고 1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영남대도 맹공격을 펼치면서 제 4쿼터에 리시버 김서현이 25야드 터치다운패스를 받아내면서 6:14로 추격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3분후에 대가대의 쿼터백 박은세가 10야드 측면 돌파로 7점을 보태면서 21:6으로 승부가 굳어졌다.

31일(일)에 벌어진 A조 경기에서 경일대는 동국대에 제 2쿼터 11분경에 러닝백 민수홍이 15야드를 돌파하며 이날 유일한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6:0으로 신승을 하였다.

계명대 수비수의 강력한 택클호 한동대 RB 김주영을 저지시키고있다.

경기 스코어보드
2014년 8월 30일 11:00시/영남대 구장

B 조	1Q	2Q	3Q	4Q	계	비고
계명대	0	6	0	6	12	1패
한동대	0	8	6	6	20	1승

8월 30일(토) 14:00시/영남대 구장

B조	1Q	2Q	3Q	4Q	계	비고
대가대	0	7	7	7	21	1승
영남대	0	0	6	6	6	1패

31일(일) 14:00시/경주 동국대 구장

A조	1Q	2Q	3Q	4Q	계	비고
경일대	0	0	0	0	6	1승
동국대	0	0	0	0	0	1패

다음경기:
9월14일(일) A 조경기/경북대구장
11:00시 한의대:경일대
14:00시 경북대:금오공대

 사진:
1. 한동대 러닝백 이예담(34)이 계명대 골라인으로 독주를 하고 있다.
2. 한동대 풀백 김주영이 계명대의 수비에 막혀 필사적으로 밀며 나아가고 있다.
3. 영남대 러닝백 황준현(13)이 대가대 진영으로 독주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경북협회 박경규